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POP이슈]"아름다운 별이 된"..오늘(21일) 故 전태수 3주기-故 유니 14주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사진=사진공동취재단/유니 3집 앨범 자켓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배우 하지원의 동생으로 알려진 배우 전태수와 가수 겸 배우 故 유니가 세상을 떠난 지 각각 3년, 14년이 흘렀다.

오늘(21일)은 故 전태수의 3주기이자 故 유니의 14주기다. 故 전태수는 지난 2018년 1월 21일 34살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故 유니는 지난 2007년 1월 21일 인천 서구 마전동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6세.

故 전태수는 지난 2007년 투썸의 뮤직비디오 '잘 지내나요'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 '왕과 나', '성균관 스캔들', '몽땅 내사랑', '괜찮아, 아빠딸', '제왕의 딸 수백향' 등에 출연했다.

당시 전태수의 소속사는 그가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밝혀 많은 대중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누나인 하지원은 당시 예정돼 있던 영화 '맨헌트'관련 스케줄을 전면 취소하고 상주로 동생의 마지막을 지켰다.

하지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름다운 별. 그 별이 한없이 빛을 발하는 세상에 태어나기를. 사랑하는 나의 별. 그 별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기를. 세상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별이 되기를. 사랑한다 아름다운 나의 별 태수야"라는 글을 남기며 동생을 추모한 바 있다.

故 유니는 지난 1996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했다. 이후 2003년에 솔로 가수로 변신해 '가', '콜콜콜' 등의 곡을 발매했다.

3집 뮤직비디오 촬영을 앞두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유니는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유가족은 평소 유니가 악성 댓글로 인해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 유니는 현재 경기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돼 있다.

두 사람 모두 우울증을 앓았고, 공교롭게도 기일까지 같아 대중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컸다. 여전이 두 사람을 그리워하며 매년 추모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늘에서는 부디 고통 없이 영면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