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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바이든 시대] 바이든, 취임식 장소 도착…곧 취임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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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등과 함께 도착

뉴시스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왼쪽에서 4번째)이 20일(현지시간) 취임식 장소인 연방의회 의사당 앞에 도착해 손을 흔들고 있다. 왼쪽부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의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 바이든 당선인의 영부인이 될 아내 질 바이든 박사, 바이든 당선인이 손을 흔들고 있다. 202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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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식 장소에 도착했다.

CNN 등에 따르면 이날 바이든 당선인의 차량은 취임식이 열리는 연방의회 의사당 앞에 도착했다.

그는 영부인이 될 아내 질 바이든 박사의 손을 잡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과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 등과 함께 의사당으로 들어갔다. 의사당에 들어가기 전 손을 흔들어 보이기도 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정오 의사당 앞에서 취임선서를 하며 46대 대통령에 취임한다. 곧 취임식이 시작될 전망이다.

취임식에 참석하는 인사들도 속속 의사당 앞에 도착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으나,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참석을 위해 의사당에 도착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전 영부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등도 의사당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등도 의사당 앞에 도착했다.

이날 취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 속 이례적으로 치러진다.

역대 대통령 취임식에선 보통 20만 장의 초청장이 발송됐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일반 국민들을 위한 초청장은 없고, 상하원 의원들이 단 한 사람씩만 초청했다.

취임식 주요 행사들도 온라인 상의 가상행사로 대체됐다.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달 초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에 따른 안전 문제 때문에 의사당에서 백악관까지 이동하는 대규모 퍼레이드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역대 대통령들은 취임식을 마친 뒤 백악관으로 차를 타고 이동하는 성대한 퍼레이드를 펼쳤고, 수 십만 명의 인파가 이를 지켜보며 환호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퍼레이드를 생략하고 전국에 생중계되는 가상퍼레이드로 대체한다. 이밖에 전통적인 대통령 취임식날 밤 무도회도 생략된다. 대신 배우 톰 행크스가 진행하고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90분짜리 TV쇼로 대체되며,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이 출연해 연설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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