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짐바브웨, 코로나19로 장관 3명 목숨 잃어…20일 외무장관 사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0일 오전 현지병원서 사망

헤럴드경제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수도 하라레의 거리에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영국이 300만명분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지원을 제의한 것을 알리는 신문이 붙어 있다. [연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 시부시소 모요 짐바브웨 외무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사망했다. 짐바브웨 내에서는 코로나19로 사망한 장관만 세 명째다.

로이터통신은 20일(현지시간) 대통령실 대변인 조지 차람바를 인용해 모요 장관이 이날 오전 현지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군 장성 출신인 고인은 지난 2017년 11월 장기 집권 지도자였던 고 로버트 무가베의 실권으로 이어진 군사 쿠데타를 발표해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이로써 짐바브웨 정부 장관 중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모두 세 명이라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지난해 7월에도 코로나19로 장성 출신의 농업부 장관 페란스 시리가 숨졌다.

짐바브웨에서는 지난해 12월 이후 주간 평균 250명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짐바브웨의 누적 확진자는 2만8675명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