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오후에 비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종합)

아침 최저기온 -6~4도, 낮 최고기온 6~13도

예상 강수량…충남·전라·경남 5~20㎜, 수도권·강원·충북 5㎜

절기상 대한(大寒)인 20일 추위가 물러가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자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산책로가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201.1.2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목요일인 2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늦은 오후 서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일본 동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0도 Δ인천 1도 Δ춘천 -5도 Δ강릉 2도 Δ대전 -1도 Δ대구 -2도 Δ부산 3도 Δ전주 2도 Δ광주 2도 Δ제주 7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7도 Δ인천 6도 Δ춘천 7도 Δ강릉 12도 Δ대전 10도 Δ대구 11도 Δ부산 13도 Δ전주 11도 Δ광주 12도 Δ제주 17도로 전망된다.

서해안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 3~6시에 수도권과 충남, 전라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 6~12시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대부분 지역에서 비로 내리겠으나 기온이 낮은 경기 북부,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비 또는 눈으로 내릴 수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권·전라권·경남권·제주도 5~20㎜,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북·경북권내륙·서해5도 5㎜ 내외, 강원동해안·경북동해안·울릉도·독도 1㎜ 내외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1~5㎝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와 짙은 안개가 예상되는 경북내륙에서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기질은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서해와 동해 먼바다 파고는 최고 2.0m, 남해 먼바다 최고 2.5m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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