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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우상호 "野, 선거 위해 분열·불안 조장…국민께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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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전 세계가 인정하는 국민과 정부의 노력·성과를 애써 인정하지 않아"

헤럴드경제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지난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부동산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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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야당과 야당의 후보자들은 선거를 위해 분열과 불신을 조장하고 있다. 이제라도 국민께 사죄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국민과 정부가 똘똘 뭉쳐 코로나19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올 동안 보여준 야당과 일부 언론의 행태에 화가 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다"며 지난 1년을 돌아본 뒤 "지난 1년간 우리 국민들은 코로나19 국난을 함께 이겨내기 위해 노력해왔다.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도 코로나19 국난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3T(TEST-TRACE-TREAT)에 기반한 ‘K-방역’은 전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며 "우리 국민과 정부의 노력은 OECD 국가 가운데서 빛을 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경제성장률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지만 우리는 OECD 회원국 가운데 최고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백신 또한 우리 국민들 모두가 접종을 시행하고 남을 수준으로 확보했고, 접종 과정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판 뉴딜정책을 통해 코로나 이후 민생안정과 괄목할 만한 경제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야당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우 의원은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코로나19’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명칭을 고집해 외교적 마찰과 국민분열을 조장했다"며 "국민들의 어려움을 헤아리지는 않고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문제를 정쟁의 도구로만 활용하고, 어려움을 참아가며 이룬 경제적 성과와 방역 성과를 외면하고 비난함으로써 우리 모두의 노력을 폄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백신구입과 접종’ 문제에 관해서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의혹을 제기하고 비난만 함으로써 국민의 불신을 조장했다"며 "전 세계가 인정하는 국민과 정부의 노력과 성과를 애써 인정하지 않고 있다. 우리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국민임을 자랑스러워할 기회를 박탈했다"고 비판했다.

우 의원은 또 "위기와 국난극복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위대한 우리 국민들은 위기를 함께 이겨내고 있다"며 "불신과 분열을 조장하는 모든 행위를 멈추고 대한민국이 하나 되어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야당과 야당 후보자들에게 요청한다"며 "비난과 저주를 멈추고 이제라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하자"고 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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