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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ETRI, 자율주행·전기안전 분야 표준화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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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패러다임 변화 따른 표준개발·활용 청사진

신개념 융합서비스 창출 및 상호운용성 확보 기대

뉴시스

[대전=뉴시스] 스마트이동체 표준 프레임워크(위)의 주요내용 및 기대효과. 아래는 스마트에너지 표준 프레임워크 주요내용 및 기대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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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을 활용한 스마트이동체(자율자동차) 및 스마트에너지(전기안전) 분야 표준과 활용지침(표준 프레임워크)을 만들었다고 20일 밝혔다.

자율주행차 분야에서는 운전자 비서 서비스, 대중교통 서비스 등 5개 서비스 분야에서 시나리오 10종을 정의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표준화 항목이 제시돼 있다.

향후 고수준의 자율주행차 보급을 위해 안정성과 신뢰성이 보장돼야 하는 만큼 가이드라인에 맞는 표준개발을 통한 기술·정책적 제약사항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안전 분야는 안전을 고려한 전기설비 설계 및 시공서비스 등 전주기 관리를 통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만들어졌다. 4개 서비스 분야에서 시나리오 10종을 정의하고 표준화 항목을 분석·도출했다.

이 전기분야 표준 프레임워크는 관련 산업에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을 활용한 설비 시공, 사물인터넷(IoT) 기반 설비 관리 등 혁신적인 전기안전 서비스 구현을 앞당기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표준 프레임워크는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필요한 표준개발·활용 지침으로 ▲잠재 서비스 식별 및 활용 시나리오 분석 ▲표준화 요구사항 파악 및 갭 분석 ▲기존 개발 표준 활용(안) ▲추가 개발이 필요한 공백표준(잠재표준) 목록 등 표준화 방향을 종합적으로 정립·제시한다.

ETRI는 이번 결과를 관계 부처·기관·연구자 등과 공유해 향후 표준 개발 및 표준화 활동 지원에 활용할 방침이며, ETRI 지식공유플랫폼(https://ksp.etri.re.kr/ksp/)과 TTA 정보마당(http://www.tta.or.kr/data/ict_std_framework.jsp)에서 찾아볼 수 있다.

ETRI 강신각 표준연구본부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ICT 융·복합 산업으로 변화되는 환경에 맞춰 미래 융합서비스 분야 표준에 대한 청사진 제시가 필수적이다"며 "지속적인 협업연구를 통해 미래 기술의 정확한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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