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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불청’ 새친구 최창민, 명리학으로 청춘들 궁합풀이→ ‘짱’ 무대로 추억소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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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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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불타는 청춘’ 최창민이 새 친구로 등장해 청춘들과 어울렸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신축년 새해를 맞아 첫 여행지로 대전으로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성국과 김광규는 설거지에 벌칙에 당첨돼 투닥거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본 박선영이 최성국의 곁에 다가가 어깨를 두드려 주자, 최성국은 "너, 작년 첫 설거지할 때도 내 옆에서 이랬던 거 기억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도균도 설거지하는 둘 옆에 자리를 잡고 앉자, 최성국은 "우리가 2021년에도 이렇게 모여 설거지를 하고 앉아 있다"고 솔로의 아쉬움을 토로했다. 어느결에 다가온 강경헌이 "어렸을 때는 결혼을 늦게 할 줄 몰랐죠"라고 묻자, 최성국은 "난 어렸을 때 이성에 대한 고민을 해본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헌이는 소개를 해주면 받고 싶은 마음이 있냐"고 물으며 소개팅 상황극을 연출해서 강경헌을 포복절도케 했다. 이에 강경헌도 설거지를 하는 김도균과 김광규에 연달아 소개팅 상황극을 하며 재미를 안겼다.

마당으로 나온 청춘들은 새 친구에 대해 추측했고, 제작진은 "신년 운세를 잘 아는 분을 모셨다. 명리학을 6년 동안 공부한 연예인이다. 가수와 배우 경력이 있고 97, 98, 99년 활발하게 활동했다"고 새 친구에 대한 정보를 알려줬다.

이후 등장한 새 친구는 최창민은 "시간 날 때 주변 분들 상담을 해주고 있다. 공부를 좀 깊게 해서 자격증도 땄다"고 소개했다. 특히 여자 청춘들은 꽃미모 동안 외모의 최창민의 등장하자 "비주얼이 환해졌다"고 특히 반겼다.

이후 김도균은 "명리학이 성리학과 다른 점이 뭐냐"고 궁금증을 쏟아냈고 최창민을 상세하게 설명해 흥미를 끌었다. 이후 방안에 모인 청춘들은 최창민에게 신년운세에 대해 물었다. 그는 "띠들의 궁합 서열이 있다"면서 청춘들의 띠를 묻자 청춘들은 "효범 누나와 도균이 형의 띠만 알면 된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최창민은 "봄 여름 가을 겨울 띠가 있는데, 뱀띠 김도균은 가을로, 성향이 강하다"고 설명하자, 김광규는 "그래서 그렇게 효범 누나가 들이대도 안 되는구나"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최성국은 "같은 띠에 같은 계절이면 좋은 거네"라고 자신만의 해석으로 여성 청춘들에게 야유를 받았다.

그런 가운데 구본승이 최창민에게 "연예계 생활을 한참 하다가 어떻게 명리학을 공부하게 됐냐"고 물었다. 잘 나가던 청춘스타의 변신에 청춘들도 궁금해했다. 최성국은 "최창민이 활동 때 김원준과 비슷했다. 노래도 하고 연기도 했기 때문"이라고 말하자, 청춘들도 "맞다. 비슷하다"고 공감했다.

이에 대해 최창민은 "제가 터보 형들의 백댄서를 했다. 그러다가 모델 브랜드에서 연락 와서 사진을 보냈는데, 모델 활동을 하다가 방송국에서 연락 와서 활동을 시작한 것"이라고 데뷔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H.O.T, 젝스키스와 함께 활동을 했는데 만날 3등을 했다"며 가수 활동 당시 '짱' 노래를 불렀다.

최창민은 "20대에 활동하다가 회사에서 앨범을 더 내자고 했는데 투자금을 사기당하고, 일용직으로 제가 돈을 갚았다. 당시 인감이랑 모든 걸 다 맡겼다. 다른 회사를 가면 갚을 수 있었는데 가기가 싫었다"고 전했다. 그렇게 돈을 벌어 갚고 건물까지 올렸지만 자신이 ‘왜 이렇게 됐나?’ 의문이 들어 명리학을 공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야기를 듣고 난 신효범은 "너무 멋진 청춘을 보냈다"고 칭찬했다.

이후 청춘들은 새해 운세와 더불어 궁합을 봐달라고 부탁했다. 특히 신효범은 ‘이모부’ 김도균과의 궁합을 봐달라면서 복채 5만원까지 건넸다. 최창민은 "기본적인 성향을 봤을 때 도균이 형은 표현력이 없으신 분이다. 자수성가 기질이 있으면서 아이 같은 후원성이 있다. 그래서 챙김을 받게 된다. 근데 남 도움을 안 받으려고 하실 거다. 이런 성향의 분들이 능동적인 분들이 가장 끌려 한다"고 말해 청춘들 중 가장 적극적인 신효범을 웃게 했다.

이어 신효범에 대해서는 "조직생활을 잘 못하신다. 선머슴 같은 여성이다. 누굴 챙겨줄 때 한없이 좋아서 챙겨주는 스타일인데, 하기 전에 고민을 많이 한다. 마무리 작업이 좀 부족한데, 마무리를 잘 하는 분을 만나면 좋다"고 전했다.

다음 ‘안구커플’ 구본승과 안혜경의 궁합도 이어졌다. 최창민은 "너무 신기한 게 둘의 공통점은 누군가가 밀어붙이기 전엔 결혼이 원래 늦는다. 둘 다 똑같다. 둘이 내버려 두면 3~40년 이러고 있을 수도 있다"고 말해 두 사람을 당황케 했다.

이에 더해 최창민은 "둘이 굉장히 비슷하다. 표현은 거침 없지만 결정은 망설인다. 궁합도는 80점 정도다. 누군가 감성적인 성향이 있다면 챙기게 될 텐데 이성적인 감정이 많다. 두 분에게는 어떤 이야기를 해도 자기만의 생각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후 저녁 식사 준비에 돌입한 청춘들. 특히 박선영은 최창민에게 "감기를 조심해야 한다"며 직접 준비한 핫팩까지 붙여주며 동생을 챙기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강경헌과 안혜경 등 여성 청춘들은 "원래 새 친구는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고 말했지만, 최민용 등 남자 청춘들은 "창민이 어디 갔냐"라며 평상 옮기는 일부터 불피우기까지 훈련을 시켜 웃음을 안겼다.

일을 잘하는 최창민의 모습에 최민용은 "옛날에 독일 동생이 있었는데 말이 안 통했다"며 브루노를 언급하며, 막내 최창민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거듭된 노동에 최창민은 "잠깐 집에 좀 다녀와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청춘들은 점심에 제작진과 헤어롤 던지기 내기로 따낸 메기매운탕을 저녁 메뉴로 준비했다. 식사를 준비하던 최성국은 안혜경에게 "넌 진짜 본승이가 좋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지자, 안혜경은 "오빠보다 좋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고 뒤에서 지켜보던 구본승이 만족한 듯 웃음을 보였다.

이후 최성국은 "매운탕이 끓기 전에 최창민의 '짱'을 좀 볼까"라고 말했고, 청춘들의 열화같은 환호에 힘입어서 최창민이 23년 전 대표곡 ‘짱’ 안무를 완벽하게 재현해서 환호를 자아냈다. 이어 '영웅'의 안무까지 선보이며 추억을 소환했다.

한편, SBS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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