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9 (화)

[단독] 밤에 수사한 내용이 아침이면 은수미 캠프로 전달됐다

댓글 3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이번엔 뉴스룸이 단독으로 추적한 내용입니다. 2018년 지방선거 때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캠프의 핵심 관계자가 경찰의 수사 내용을 입수해서 대책을 논의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전날 밤에 늦게 끝난 조사 내용이 다음날 아침에 공유되기도 했습니다. 사실상 실시간으로 유출된 걸로 보입니다. 취재진은 이 내용을 뒷받침하는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의 내용을 확보했습니다. 대화를 이끌던 사람은 지금은 청와대에서 비서관으로 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