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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로돈, "은돔벨레는 최고의 선수...원더골 놀랍지도 않았어"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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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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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조 로돈이 탕귀 은돔벨레를 최고의 선수라며 극찬했다.

토트넘은 지난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33점으로 4위로 올라섰다.

이날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손흥민, 케인, 베르바인이 포진했고 은돔벨레와 호이비에르가 중원을 구축했다. 좌우 측면에는 레길론과 오리에가 출전했고 데이비스, 다이어, 로든이 3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요리스가 꼈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5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받은 오리에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곧바로 손흥민이 좋은 기회를 잡았다. 전반 8분 케인의 패스를 받아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토트넘이 전반 막판 추가골을 만들었다. 전반 40분 상대 공격을 호이비에르가 저지했다. 호이비에르는 케인에게 공을 내줬고 케인의 정확한 슈팅은 그대로 골문 구석으로 향했다. 결국 토트넘은 오리에, 케인의 골에 힘입어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케인이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후반 5분 프리킥을 빠르게 처리한 뒤 케인이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람스데일 골키퍼 손에 맞고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셰필드가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14분 플렉의 크로스를 맥골드릭이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이 다시 격차를 벌렸다. 후반 18분 베르바인의 로빙 패스를 받은 은돔벨레가 감각적인 로빙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셰필드의 추격이 계속되던 와중 은돔벨레의 원더골로 경기를 안정권으로 가져오게 됐다. 결국 2골 차의 리드를 지킨 토트넘은 승리와 함께 선두권과의 간격을 줄일 수 있었다.

경기 종료 후 로돈은 은돔벨레를 향해 칭찬을 건넸다. 그는 "은돔벨레는 최고의 선수다. 항상 훈련장에서도 멋진 장면을 여럿 보여줬기에 그 골이 놀랍지는 않았다. 그가 활약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토트넘이 그를 영입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최고의 선수이기 때문에 더 많은 경기를 치를수록 더 좋아질 것이라고 본다. 우리가 모두 바랐던 엘리트 선수가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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