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대전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 123만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응 추진단·협의체 구성…"차질 없게 지원"

연합뉴스

백신 접종 (PG)
[김민아 제작] 일러스트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민 123만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로 파악됐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정부에서 정한 접종 대상을 적용해 분류한 결과 지역 내에서는 18세 이상 123만명이 접종대상자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의료인, 집단시설 종사자, 고령자,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등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는 69만명이다.

시는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를 접종한 뒤 순차적으로 접종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백신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접종하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 및 협의체'도 구성해 운영한다.

추진단은 시행총괄팀, 백신수급팀, 접종기관 관리팀, 이상반응 관리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됐다. 시행총괄팀이 접종 계획 수립·시행, 자치구 예방접종 계획 지원, 각종 협의체 운영 등 접종사업을 총괄한다.

지역 의사회와 간호사회 등 업무 협조를 위한 협의체도 별도로 구성했다.

이 협의체는 의료인력 지원, 접종 이상 반응 때 신속 대응 협조, 의학적 자문 등을 통한 현장 소통 체계 운영 등 역할을 한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정부의 백신 공급 일정에 따라 2월부터 시민들이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