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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별다방 콩다방 떨고 있니? 맥도날드 맥카페 업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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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기반 커피 레시피 향상

원두 투입량 14% 증대

로고 변경·친환경 패키지 채택

뉴시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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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맥도날드 커피 맛이 더욱더 깊고 풍부해졌다.

한국맥도날드는 맥도날드 커피 브랜드 '맥카페('McCafe)가 레시피를 업그레이드해 19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식자재와 조리 프로세스, 조리 기구 등 버거를 만드는 전반적인 과정을 개선한 '베스트 버거' 이니셔티브를 도입했다.

이번에는 고객에게 더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고자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 에스프레소 기반 커피 전 메뉴의 맛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맥도날드는 맥카페만의 최적의 맛을 살리기 위해 에스프레소 기반 커피의 원두 투입량을 잔당 평균 14% 늘리는 등 레시피를 업그레이드했다.

이를 통해 원두 풍미가 살아있고, 맛과 향, 보디감이 보다 풍성해지고 깊어진 커피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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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는 2009년 국내에 맥카페를 처음 선보인 이후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 고품질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100%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FA) 인증 친환경 원두만 사용한다. 정수 필터를 7회 거칠 정도로 엄격히 관리된 물, 매일유업의 무균화 공정(ESL) 시스템을 거친 신선한 1A 등급 원유를 사용해 커피를 만든다.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커피 메뉴에 '디카페인 커피'를 추가하고, 전국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가 필요 없는 음료 뚜껑을 도입하는 등 맥카페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맥카페 로고와 패키지 디자인도 새롭게 탄생했다. 고급스러운 크라프트지 느낌의 컵과 따뜻하고 밝은 골드 컬러 슬리브로 변경했다.

친환경 노력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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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컵은 인쇄없이 투명한 디자인을 적용해 재활용이 쉽도록 했다.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포장재를 국내 외식업계 최초로 도입해 사용 중인 맥도날드는 새로운 커피 패키지 역시 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재질 소재를 도입했다. FSC인증은 산림의 생물 다양성 유지 등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에 부여된다.

맥도날드는 커피 메뉴 2종 명칭을 변경했다. 고객이 커피 추출 방식에 따라 원하는 커피를 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원두를 거름망에서 뜨거운 물로 추출하는 드립 방식 커피를 '드립 커피'(전 프리미엄 로스트 커피)와 '아이스 드립 커피(전 아이스 커피)로 각각 변경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지난해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베스트 버거 이니셔티브 이후 커피 맛도 경쟁력을 향상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이번 업그레이드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올해도 고객에게 맛있고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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