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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레드벨벳 아이린 주연 '더블패티', 2월 극장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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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아이린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더블패티'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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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벨 아이린(배주현)이 주연을 맡은 영화 '더블패티'가 내달 개봉된다.

'더블패티'는 힘내라는 말로는 위로가 되지 않던 고된 하루를 보낸 날,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과 앵커지망생 현지(배주현)가 만나 서로에게 힘이 돼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담백한 스토리와 먹방의 향연, 싱그러운 케미를 발산하는 신승호와 배주현의 만남이 색다른 '에너지 충전 무비'의 탄생을 예고한다.

아르바이트와 취업준비로 정신 없는 하루를 보내는 씨름유망주 우람과 앵커지망생 현지의 모습이 교차되며 시작하는 '더블패티' 예고편은 '늘 같은 하루하루, 어제 오늘 또 지나가'라는 공감 가는 가사의 잔잔한 배경음악이 더해져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바쁘게 흘러간 하루의 끝에 현지가 일하는 수제 햄버거 가게를 찾은 우람이 마감 세일 중인 더블패티 1+1을 주문하며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소맥을 맛깔나게 만드는 현지의 모습, 입 찢어지게 햄버거를 먹는 우람의 모습이 이어져 침샘을 자극한다.

특히 신승호와 배주현은 예고편에 삽입된 OST 듀엣곡까지 직접 부르며 완벽한 호흡을 과시, 예고편의 감성을 더욱 풍성하게 살렸다.

'더블패티'는 영화 '첫잔처럼'으로 제27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감독상을 수상하고 '창간호' '큰엄마의 미친봉고'를 연출 백승환 감독의 신작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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