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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집단감염' 인천 요양병원 관련 2명 추가 확진…누적 7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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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집단감염 인천 요양병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시는 계양구 요양병원과 관련한 확진자 2명을 포함해 모두 1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중 8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는 4명이다.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확진자 2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계양구 요양병원에서 이날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73명으로 늘었다.

앞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잇따라 나온 계양구 요양원과 연수구 지인 모임과 관련해서도 각각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됐다.

이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연수구·중구 각 4명, 서구 3명, 계양구 2명, 남동구·미추홀구 각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54개 가운데 31개가 사용돼 57.4%의 가동률을 보였다.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은 511개 가운데 203개가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39.7%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3천594명이다.

한편 인천시는 버스·택시·지하철 등 대중교통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검사 대상자 2만252명 가운데 80%가량인 1만6천225명이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대중교통 종사자 4천27명도 다음 달 14일까지 연장해서 운영하는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게 된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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