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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미 의회폭동 가담자 중에 음악가·군인·소방관·체육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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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지·백인 우월주의 신봉·음모론 심취

일부에선 '테러리스트' 규정하며 대책마련 촉구하기도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미국 민주주의의 상징인 의회에 쳐들어가 난동을 부린 이들의 면면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A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 6일 워싱턴DC 의사당에서 폭동을 일으킨 혐의로 체포된 이들은 음악가, 전직 공무원, 학생, 군인 등 다양했다.

이들 피의자는 백인 우월주의를 신봉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열성적으로 지지하면서 근거가 희박한 음모론에 심취한다는 대체적 특성을 지니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