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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오늘의 MBN] 담양 3대 엿 가족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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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먼다큐 사노라면 (19일 밤 9시 50분)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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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 슬로시티 마을로 지정된 전라남도 담양에 겨울만 되면 바빠지는 가족이 있다. 50년 경력의 엿 장인 윤영자 씨(82)와 딸 최영례 씨(50), 사위 김성계 씨(56)씨, 손녀 김청희 씨(26)가 그 주인공이다. 젊은 나이에 남편을 여의고 홀로 자녀들을 키워야 했던 영자 씨는 지인들에게 선물로 주려고 만들었던 엿을 팔기 시작했다.

수입을 바라기보다는 전통을 이어가겠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는 이들은 오전 7시부터 시작해 오후 10시가 넘어 끝나는 공정을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오랜 기간 엿을 만드느라 고향에 한 번 못 가보고 고생한 영자 씨는 하루라도 빨리 청희 씨에게 엿 작업을 전수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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