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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최고기 아버지 "유깻잎과 재결합 바라, 재혼하면 너희 앞에 안 나타나겠다"(우이혼)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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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고기 아버지 / 사진=TVCHOSUN 우리 이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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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최고기 아버지가 재결합을 바란다고 말했다.

18일 밤 방송된 TV조선 ‘우리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선 아버지를 뵙기 위해 울산에 간 최고기의 모습이 담겼다.

최고기 아버지는 "친구가 전화와서 알게 됐는데 네가 찾아서 결혼하고 네가 살다가 이혼했는데 내가 지금 도마 위에 올라 있지 않냐. 댓글 보니까 사람을 죽이고 있더라. 영감X이 어쩌고. 왜 너희끼리 결혼하고 이혼하는데 비수를 왜 나한테 꽂냐"고 따졌다. 최고기는 "댓글은 신경 쓰지 말아라"고 말했다.

최고기 아버지는 "댓글을 보고 친구들한테 헛되게 살았다고 비난받았다. 내가 얼마나 친구들한테 공격받았는 줄 아냐"고 토로했다.

최고기는 "원인을 끄집어 내기 보다도 나는 아빠가 방소에서 빵점짜리 며느리라고 하지 않았냐"고 조곤조곤 설명했다.

최고기 아버지는 "내가 너네 애 낳고 너네 집 처음 방문했다. 첫 방문 때 인사하는 거 봤냐? 씩 웃고 고개 끄덕했다. 자러 갈 때 잘 주무세요 하고 자지 않냐. 일어나면 잘 주무셨어요 인사하지 않냐. 문안 인사 한 번 했냐? 안 했냐? 한 번도 없었다"면서 서운해했다.

최고기 아빠는 "잘못되도 한참 잘못 된 거다. 5년 동안 문안 인사를 한 번도 안 했다"고 말했다.

최고기는 "지금 와서야 이야기하지만 아빠, 우리도 누구한테 배울 사람이 없지 않냐. 어른들한테 하는 것도 방법도, 결혼 생활도 처음이었고 시아버지 만나는 것도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최고기 아버지는 "상견례 때 내가 어떻게 말했냐? 신랑 측에서 2억 원을 준비할 테니 5000만 원을 보태달라고 하지 않았냐. 주고받는 거 없애는 대신 신랑 신부 살림살이에 보태자고 하지 않았냐. 그런데 왜 댓글에 예단 얘기가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답답해 했다.

최고기 아버지는 "나는 너네 다시 만나기를 원하고 있다. 솔잎이 때문이다. 솔잎이 얼마나 불쌍하냐. 너희 부부 어수선한 분위기지만 발전해서 재혼한다면, 재결합하면 너희 앞에 안 나타난다. 솔잎이하고 행복하다면"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지난번에 빵점 짜리라고 이야기한 거는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예의 범절에 대해서만 이야기한 건데 듣는 사람에게 불편함을 줬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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