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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이재용 구속] 삼성 3년 만에 다시 '총수 부재'…비상경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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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호 사장 주도 사업지원TF가 구심점 될 듯…계열사 각개전투 불가피

대규모 투자와 신사업 등 주요 의사 결정은 차질 우려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 18일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다시 수감되면서 삼성은 '총수 부재'에 따른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게 됐다.

삼성은 2017년 2월 이 부회장이 처음 구속됐을 당시 총수 중심 경영 체제에서 계열사별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

2018년 2월 이 부회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뒤로 이 부회장과 계열사 CEO들이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하며 '뉴삼성'으로 발전을 꾀하던 시점에 또 다시 총수 부재라는, 삼성으로서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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