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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경이로운 소문' 작가 교체 어땠나…시청자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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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경이로운 소문’ 공식 포스터(사진=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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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경이로운 소문’이 작가 교체로 때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OCN 개국 이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터라 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하지만, 큰 타격 없이 여전한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17일 OCN 측은 “여지나 작가가 후반 회차에 대한 이견으로 협의 하에 하차했다”면서 여지나 작가가 12부까지 집필을 했으며 13부는 유선동 PD가, 남은 회차는 새로운 작가인 김새봄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고 알렸다.

‘경이로운 소문’의 인기가 뜨거운 만큼 작가 교체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이슈가 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작가 교체로 전개가 답답해졌다”, “스토리가 어디로 튈지 모르겠다”는 의견을 보였지만 그외 시청자들은 “14회 정말 재미있었다”, “새 작가가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리는 느낌”, “남은 2회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경이로운 소문’의 실시간 토크창, 커뮤니티 등에서 작가 교체에 대한 이야기보다 드라마의 추후 전개나 캐릭터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주로 다뤄지는 것을 보면 작가 교체가 ‘경이로운 소문’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청률 면에서도 큰 변화가 없다. 18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OCN ‘경이로운 소문’ 14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전국 기준 평균 9.9% 최고 10.8%를 기록했으며 OCN 타깃인 남녀 2549 시청률은 전국 기준 평균 8.5% 최고 9.1%를 돌파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13회 시청률인 전국 기준 평균 9.4%, 최고 10.2% 보다 소폭 상승한 기록이고, 전주 일요일 방송분인 12회 시청률(전국 기준 평균 10.6% 최고 11.4%)과 비교해도 크게 하락하지 않은 수치다. 채널 타깃인 2549 시청률은 전국 기준 평균 8.5%로 동일하다.

‘경이로운 소문’이 새로운 창작물이 아닌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만큼, 작가가 바뀐 것이 드라마의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반응이다.

OCN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경이로운 소문’은 시즌2까지 확정 지으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놓은 ‘경이로운 소문’이 남은 방송에서 악귀를 어떻게 소환할지, 시즌1를 어떻게 마무리하고 시즌2의 문을 열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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