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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나발니 즉각 석방하라"…각국, 푸틴 '정적' 체포에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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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문제는 나발니가 아냐…즉각·조건없이 석방하라"

프랑스·폴란드 등 유럽국도 가세…러 외무부 "국제법 존중하라" 반박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러시아 야권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44)가 독일에서 러시아로 귀국한 직후 체포되자 각국에서 그의 석방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나발니는 17일(현지시간) 독일에서 5개월 만에 러시아로 돌아왔지만, 공항 도착 직후 교정 당국에 체포됐다. 연방형집행국은 그를 집행유예 의무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나발니의 즉각적이고 조건 없는 석방을 요구하며 "러시아 정부가 선거에 참여하려는 모든 정당과 후보에게 공평한 경기장을 제공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