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FM대행진' 홍자 "김나희, 친오빠에게 소개해주고파..올해 목표=밝은 모습 보여주기"[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FM대행진'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홍자가 '미스트롯' 멤버 중 김나희를 친오빠에게 소개해주고 싶다고 고백했다.

18일 오전 KBS 쿨FM '조우종의 FM대행진'에는 가수 홍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자는 "새해에 소속사 미스틱으로 가게 됐다. 작년에 코로나19 때문에 활동을 많이 못했는데 올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다"라며 "윤종신 씨는 아직 만나지 못했는데 너무 뵙고 싶다. 조언을 많이 얻고 싶다"고 말했다.

감수성 짙은 노래를 많이 부르는 홍자는 실제 성격은 발랄하다고. 그는 "사람들은 제가 감수성 있는 노래를 많이 불러서"라고 말을 꺼내자 DJ 조우종이 "홍자 씨 되게 발랄하다. 장난도 심하다"고 밝혔다.

홍자는 "사람들이 아직 잘 몰라서 올해 목표 중 하나가 밝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했다.

'리틀 심수봉'으로 알려진 홍자는 심수봉과 듀엣한다면 곡 부르고 싶은 노래로 '백만송이 장미'를 언급했다.

홍자는 "선생님을 한번도 뵌 적이 없다. 몇 천 번 유튜브로 보긴 했지만"이라며 "컬래버 무대를 상상해보면 했을 때 멋있게 그려질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실 심수봉 선생님 말고도 많은 선생님들을 늘 연구해왔다"고 덧붙였다.

또 친오빠에게 소개해주고픈 '미스트롯' 멤버로 김나희를 꼽았다.

홍자는 "저희 오빠가 재미있고 나희도 개그우먼이니까 너무 재미있고 또 친하다. 재미있고 4차원 그 이상의 사람들이 모이면 눈요깃거리가 생기지 않을까 한다"고 웃어보였다.

친오빠는 매니저 일을 잠깐 해줬고, 친동생은 무명시절을 늘 함께해줬다는 홍자는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오빠에게 "늘 내가 필요할 때마다 호출하는데 웃으면서 도와줘서 든든하다. 우리 가족의 최고의 보물"이라고 마음을 전했고, "내 동생 너무 고맙고 없어서는 안될 작고 소중하다"고 동생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어 '미스트롯2'에서 눈여겨 보고 있는 출연진이 있냐는 무음에 초등부를 꼽았다. 홍자는 "초등부가 많은 사람들이 긴장할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 요즘 어린 친구들이 습득력이 빠르고, 아무래도 접하는 정보가 많다 보니까 더 빨리 습득하는 것 같고 우월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지금의 섬세한 감정 표현의 8할이 무명 시절 덕분이라고 했다. 홍자는 "유난히 마음 고생이 심했던 것 맞다. 성대에 용종이 생겨 수술도 하고 발성을 전면적으로 바꿨다. 무명 때는 무대가 너무 없어서 힘들었다. 생활고에 많이 시달렸다. 그런 것들이 지금 와서 도움이 많이 되지 않았나 싶다. 고생했을 때의 정서가 많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과거로 돌아간다면 무명 가수 홍자에게 어떤 말을 해줄 것 같냐는 질문에 홍자는 "아무말도 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무명 시절의 고생들이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줬기 때문에 감사한 무명시절인 것 같다. 아무말도 해주지 않고 그냥 지켜볼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목관리 비법으로 "제일 좋은 건 잠을 많이 자야하는데 지금 많이 자고 있다. 또 자기 전에 뭘 먹으면 안된다. 먹으면 역류하니까 상태가 안 좋아진다"며 "사계절내내 생강차가 최고다"라고 목에 좋은 차도 추천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