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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EPL 100호 공격포인트 달성’ 손흥민, 아시아최초+토트넘 역대 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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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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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월드클래스' 손흥민(29)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토트넘은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 브라몰 레인에서 ‘2020-2021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셰필드전에서 손흥민의 선제골 도움과 케인의 추가골이 터져 3-1로 승리했다. 승점 33점의 토트넘은 6위서 4위로 도약했다. 셰필드(승점 5점)는 리그 최하위를 유지했다.

손흥민은 전반 5분 만에 오리에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시즌 9호 도움을 신고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호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65골, 35도움을 올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동양인 선수가 공격포인트 100개를 기록한 것은 손흥민이 최초다. 토트넘 역사에서도 손흥민이 여섯번째에 불과할 정도로 대기록이다.

이날 리그 12호골로 손흥민과 리그 공동 2위에 오른 케인은 통산 186 공격포인트로 토트넘 통산 1위다. 2위는 최근 토트넘 복귀설이 돌고 있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으로 113포인트다.

레전드 로비 킨과 저메인 데포가 공격포인트 108으로 공동 3위다. 이어 잉글랜드 전설의 공격수 테디 셰링엄이 101포인트다. 손흥민은 올 시즌 안에 킨과 데포의 108 포인트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손흥민은 지난 2일 리즈전에서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기록했다. 토트넘 역사상 비유럽선수로는 두 번째 대기록이었다. 손흥민은 6일 브렌트포드와 리그컵 준결승에서 유럽무대 150호골까지 터트렸다.

이미 레전드 차범근의 유럽무대 한국선수 최다골을 경신한 손흥민은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스스로 깨나가고 있다. 그야말로 ‘월드클래스’로서 연일 대기록을 작성하고 있는 손흥민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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