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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푸틴 정적' 나발니, 독일서 러시아 귀국…중독 치료 5개월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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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공항 전격적으로 바뀌어…지지자 수백 명 도착 예정 공항에 몰려



(모스크바·브뤼셀=연합뉴스) 유철종 김정은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적'으로 독극물 공격에서 살아남은 알렉세이 나발니(44)가 17일(현지시간) 독일서 러시아로 돌아왔다.

독극물 공격을 받고 독일 베를린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온 지 약 5개월 만이다.

반정부 성향 신문 '노바야 가제타' 등에 따르면 나발니는 이날 저녁 8시 10분께 러시아 항공사 '포베다'(승리)의 베를린-모스크바 노선 항공편을 이용해 모스크바 북쪽 외곽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부인 율리야가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