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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미우새' 지상렬, 장광 집 방문에 이뤄진 뜻밖의 상견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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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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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지상렬이 장광 전성애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가 뜻밖의 상견례를 했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에서는 샤이니 민호가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상민과 탁재훈은 이순재를 찾아갔다. 이순재는 앞서 이상민의 결혼 주례를 맡은 적 있다. 이상민은 “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려서 어떻게 마음을 표현할까 하다가, 그림을 좋아하셔서 그림을 보내 드렸는데 배달 사고가 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뒤늦게라도 인사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찾아왔다”라며 이순재에게 골드바 금 10돈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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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와 만나는 자리에는 정준하도 찾아왔다. 정준하 또한 이순재가 주례를 봐준 기혼자 중 하나. 정준하는 “그러게 왜 선생님 말씀 안 들었니”라며 이상민을 꾸짖었다. 이순재는 “(재혼하면) 네(이상민)가 1호야”라며 “사실 부부의 문제는 당사자밖에 모른다”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이상민이 정자은행에 정자를 맡겼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상민은 “사람이 쓸쓸해지니깐 쓸데없는 생각까지 하는 것 같다. 결혼 뒤 불의의 사고로 문제가 생길 수도 있지 않으냐. 아내에게 선택권을 주기 위해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희철과 지상렬은 배우 장광 전성애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꽃할배 수사대’에서 장광과 형제 사이로 인연을 맺은 김희철은 당시 장광을 동생으로 뒀던 기억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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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은 7~8년 전 장광이 딸 미자의 사윗감을 얘기한 기억을 떠올렸다. 장광은 이병헌, 현빈, 조인성 등을 사윗감으로 관심 가졌다. 이에 김희철은 “일밤 찍을 때 (지)상렬이 형은 어땠냐”고 물었다. 장광은 “그때 나를 보니깐 넙죽 절을 하더라”고 회상했다.

지상렬과 김희철은 술 수납장을 보고 구경하기도 했다. 전성애는 “미자의 술 수납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지상렬은“이런 여자친구 만나면 난 딱 좋을 것 같아”라며 “내가 평생 술을 먹일 수 있다”라고 매력 어필했다. 하지만 김희철은 “장광 딸 미자의 의사가 중요하다”라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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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가 들어오자 뜻밖에 상견례가 이뤄졌다. 지상렬은 미자에게 큰 관심을 보였다. 앞서 전성애를 ‘형수님’으로 불렀던 지상렬은 “개인적으로 저런 장모님 모시고 싶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희철 또한 “형이 공통점이 많네”라며 지상렬이 연기한 사실을 꺼냈다.

지상렬은 장광과 전성애의 마음에 들기 위해 노력했다. 급기야 집 비밀번호를 부모님께 공유하겠다고 말한 것. 이에 전성애는 “효자를 아내가 좋아할까?”라고 딴지 걸었다. 그러자 지상렬은 “잘못했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미자의 이상형에 관해서도 지상렬은 뭐든지 맞출 기세로 어필했다. 미자가 돌려말하자 지상렬은 “나도 눈치가 있는데, 돌려막기 하지마라”고 화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와 박영진, 홍인규는 김대희의 집을 방문했다. 박영진 외 고정 프로그램이 없는 개그맨들은 화장 범벅인 김대희의 모습을 지적했다. 김대희는 “근래 방송은 이게 처음”이라고 말했다.

김대희는 구두쇠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손남들을 불러 놓고 음식 주문을 위해 사다리타기 하는 등 모습을 보였다. 배달 음식을 주문한 뒤에도 음식을 먹지 않아 진짜 구두쇠의 면모를 보였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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