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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AOA 출신 권민아 "유명 배우, 내게 '같이 연기하고 싶다'고..연기할 수 있을까"[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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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권민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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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인스타그램



권민아가 동료 배우의 응원에 화답했다.

16일 그룹 AOA 출신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니랑 꼭 같이 연기하고 싶어요!' 한 유명 배우가, 나보다 훨씬 선배인 그녀가 나에게 해준 정말 감사한 응원 말 중에 그냥 담겨진 말인진 몰라도 자꾸만 맴도는 그 말이 굉장히 기쁘고 슬프다. 나는 앞으로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싶어서"라는 말로 운을 뗀 글을 적었다.

이어 권민아는 "그래도 만약 내가 행복하다면 괜찮다"며 "내가 바라는 건 연예인도 가수도 배우도 MC도 모델도 작가도 기타 등등등 모든 것도 아닌 그냥 계속 어떠한 일을 하고 있고, 행복한 사람이면 좋다. 그게 최고의 직업이겠지?"라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해당 배우를 향해 "그리고 나 역시 얼굴도 마음씨도 예쁜 그 배우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항상 응원합니다"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한편 권민아는 AOA 탈퇴 후 우리액터스와 전속 계약을 했지만 최근 계약을 해지했다. 그리고 한 회사와 뷰티사업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해 응원을 불러 모았다.

다음은 권민아 글 전문

"언니랑 꼭 같이 연기하고 싶어요!"

한 유명 배우가. 나보다 훨씬 선배인 그녀가 나에게 해준 정말 감사한 응원 말 중에 그냥 담겨진 말인진 몰라도 자꾸만 맴도는 그 말이 굉장히 기쁘고 슬프다. 나는 앞으로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싶어서. 그래도 만약 내가 행복하다면 괜찮다. 내가 바라는 건 연예인도 가수도 배우도 MC도 모델도 작가도 기타 등등등 모든 것도 아닌 그냥 계속 어떠한 일을 하고 있고, 행복한 사람이면 좋다. 그게 최고의 직업이겠지? 그리고 나 역시 얼굴도 마음씨도 예쁜 그 배우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항상 응원합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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