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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남을래, 레알 가서 축구 안 할래?" 무리뉴, '12경기 3골' 베일에 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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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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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토트넘에 남고 싶어? 아니면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가서 축구 안 하고 싶어?”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가레스 베일(32)을 자극하기 위해 협박을 서슴지 않고 있다. 훈련 도중 강력한 어조로 베일을 독려하는 무리뉴 감독의 목소리가 포착됐다.

최근 토트넘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무리뉴 감독이 누군가에게 하는 발언이 미세하게 들렸다. 훈련 도중 선수들에게 움직임을 지시하는 평범한 말일 수 있지만 내용은 특별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 곳에 머물고 싶어? 아니면 레알 마드리드로 가서 축구를 안 하고 싶어?”라고 말했다.

현재 토트넘 선수들 중 레알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선수는 둘이다. 베일과 세르히오 레길론은 이번 시즌 전까지 레알 소속으로 뛰던 선수들이다.

정황상 무리뉴 감독의 발언은 베일을 향했을 가능성이 크다. 베일은 2020-2021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임대 이적했다. 2013년 토트넘을 떠나 레알로 이적한 이후 7년 만의 복귀다.

다시 돌아온 EPL 무대에서 베일은 아직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출전한 경기는 12번에 불과하다. 공격 포인트 역시 3골이 전부다.

레길론 역시 레알에서 토트넘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케이스다. 완전 이적이긴 하지만 레알이 바이백 조항을 발동시킬 것이란 전망도 적지 않다.

다만 현재 레길론의 토트넘에서 활약상을 보면 무리뉴 감독의 강한 동기부여를 들을 만한 상황은 아니다. 많은 매체들 역시 무리뉴 감독이 집중 관리 중인 선수가 베일이라고 여기고 있다.

팬심은 이미 베일에 등을 돌린 듯 하다. 팬들은 SNS를 통해 무리뉴 감독의 말을 들어도 베일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 전망했다.

한 팬은 “베일은 어디에서 뛰든, 못 뛰든 상관 안 할 것이다. 벤치에 앉아 웃고 떠들며 90분을 보낼 것”이라고 반응했다. 또 다른 팬 역시 “만약 무리뉴가 베일에게 한 말이라 해도 지금도 토트넘에서 축구를 안 하고 있어서 차이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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