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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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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인력 취급' 이강인, 활약에도 재계약 난망" 西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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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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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의 이적설이 또 점화됐다. 발렌시아와 재계약 협상은 더이상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수퍼데포르테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이강인과 발렌시아의 재계약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구단은 재계약을 원한다고 하지만 이강인의 생각은 다르다"면서 "이강인에게 굉장히 많은 구단이 이적 제안을 한 상태다. 팀 상황 때문에 이강인은 떠날 생각이다. 이강인에 대해 발렌시아는 외부 인력처럼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오는 2022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이강인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있다. 그 사이 이강인은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많은 구단과 연결됐다. 페란 토레스처럼 유망주지만 팀을 떠날 생각을 가졌다는 것.

수퍼데포르테는 "그동안 발렌시아에서 이강인의 미래는 불투명했다. 따라서 이강인이 이적을 추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그러나 최근 이강인의 움직임이 다르다. 꾸준히 경기에 나섰고 좋은 성과를 만들었다"면서 "선발 출전 기회가 많지 않은 이강인은 자신을 원하는 구단과 계약을 맺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올 시즌 하비에르 가르시아 감독 부임 후 이강인의 위치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올 시즌 이강인은 라리가 12경기와 코파 델 레이 1경기에 나선 것이 전부다.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서 선발 출전한 것은 8차례다.

수퍼데포르테는 "최근 발렌시아가 승리한 4차례 경기서 이강인은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할 정도로 활약을 펼쳤다.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강인 출전은 어려웠다. 따라서 다시 새로운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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