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불붙는 S21 마케팅 경쟁...KT·LGU+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LG유플러스에 이어 KT도 삼성전자 갤럭시S21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상향 조정했다. 예약판매 이틀차를 맞아 이통업계의 마케팅 경쟁이 활발해지는 모습이다.

KT는 16일 갤럭시S21 공시지원금을 최소 26만2000원~최대 50만원까지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예고한 10만~24만원에서 하루 만에 두 배 가까이 높인 것이다.

요금제 별로는 월 13만원인 슈퍼플랜 프리미엄 초이스의 경우 공시지원금 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월 6만9000원인 5G 심플은 34만원, 5만5000원인 5G 슬림은 26만2000원이다.

KT 측은 "코로나로 어려운 유통망과의 상생과 고객 차별 해소를 위해 경쟁사와 유사한 수준으로 인상조치 했다"며 "공시지원금은 정식 공시가 아니며 예고기간 중 1회 상향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S21 사전예약 직후인 지난 15일 요금제 별로 공시지원금을 26만8000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책정 예고했다. 이는 이통3사 중 최대 규모다.

SK텔레콤의 경우 8만7000원에서 17만원 수준의 공시지원금을 예고했다. KT와 LG유플러스가 최대 50만원 규모 공시지원금을 책정함에 따라 SK텔레콤 역시 추가 조정할 가능성도 나온다.

한편 공시지원금은 개통 시작일인 오는 22일 확정된다.
아주경제


차현아 기자 chacha@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