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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갤럭시S21 판매 경쟁 '후끈'…KT도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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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005930)갤럭시S21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으로 예고하자, KT도 하루 만에 공시지원금을 올렸다.

KT(030200)는 16일 갤럭시S21의 공시지원금을 요금제별로 15만~50만원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전날 예고한 10만~24만원보다 두 배 이상으로 인상한 것이다.

요금제별 공시지원금은 5G 세이브 15만원, 5G Y틴 22만원, 5G 슬림 26만2000원, 5G 심플 34만원, 슈퍼플랜 베이직 40만원, 슈퍼플랜 베이직 초이스 45만원, 슈퍼플랜 스페셜 초이스 45만원, 슈퍼플랜 프리미엄 초이스 50만원 등이다.

조선비즈

KT 모델이 갤럭시S21를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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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유통망과의 상생과 고객 차별 해소를 위해 경쟁사와 유사한 수준으로 지원금을 인상했다"고 밝혔다.

전날 LG유플러스는 공시지원금을 26만8000~50만원으로 책정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요금제별 공시지원금은 5G라이트 32만6000원, 5G스탠다드 44만2000원, 5GX프리미엄에센셜 50만원이다. 8만원대 요금제부터 5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적용받을 수 있다.

SK텔레콤(017670)은 8만7000원~17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공시지원금은 사전개통이 시작되는 22일에 확정되는 만큼 SK텔레콤도 공시지원금을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15일 갤럭시S21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럭시S21 사전예약은 21일까지, 정식 출시는 28일이다. 출고가는 전작보다 24만원가량 저렴해졌다. 모델별 출고가는 갤럭시S21 99만9000원, 갤럭시S21+ 119만9000원, 갤럭시S21 울트라 145만2000원(256GB), 159만9400원(512GB)이다.

김은영 기자(key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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