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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쓰레기 치워"-"그XX 얼굴 못 때렸다" 네이마르 VS 곤살레스 '장외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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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우충원 기자] "쓰레기는 치우랬어" VS "그 XX 얼굴 때리지 못했다".

PSG는 14일(이하 한국시간) 2020-2021 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에서 올랭피크 마르세유에 2-1로 승리했다. PSG는 2012-2013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8시즌 연속 이 대회 우승에 성공했다.

PSG로서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성공했다. 지난 르 클라시크 패배를 만회했다. 포체티노 체제 첫 우승을 달성했다. 토트넘 시절 2003일 동안 무관이었던 포체티노는 PSG 공식 사령탑 부임 이후 12일 만에 첫 트로피를 획득했다.

PSG의 승리로 끝났지만 장외 전쟁이 이어졌다. 네이마르와 알바로 곤살레스가 SNS를 통해 설전을 펼쳤다. 곤살레스가 네이마르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논란이 일어났다. 지난 9월 시 프랑스 리그앙 3라운드에서 네이마르가 곤살레스의 뒷통수를 때렸고 퇴장을 당했다. 특히 이 상황에서 네이마르는 곤살레스가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다고 밝히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경기 종료 후 곤살레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네이마르를 저격하는 글을 남겼다. 그는 네이마르의 머리를 미는 사진을 게시하며 "나의 부모님께서 쓰레기는 치우랬어"라고 작성했다.

네이마르 역시 해당 게시글을 확인한 뒤 응수했다. '메롱'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논란이 커지자 곤살레스는 게시물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미 곤살레스는 네이마르와의 충돌 이후 "유일하게 후회한 것은 그XX의 얼굴을 때리지 않은 것이다. 경기에서 패하면 이를 받아들일 줄 아는 자세를 좀 배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인종 차별 논란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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