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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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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매체, "이강인, 발렌시아의 두통...활약도 인상적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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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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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발렌시아가 이강인 딜레마에 빠졌다. 페란 토레스의 사례가 떠오르는 현재 상황이다.

스페인 '또도피차헤스'는 "이강인이 발렌시아의 새로운 두통이다. 이강인이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 발렌시아는 이적료를 책정해야 한다. 현재 이강인은 8000만 유로(약 1068억 원)의 바이아웃을 가지고 있었고, 이적을 해야한다면 발렌시아는 높은 이적료를 요구할 걸"이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발렌시아에 잔류했지만 충분한 출전 시간을 받지 못했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약 3주 가량 결장했고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복귀했지만 주어진 출전 시간은 1분이었다. 이강인은 이에 크게 분노하며 바르셀로나 홈 구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3부 리그 팀 예클라노 데포르티보전에서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어 바야돌리드 원정에서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바야돌리드전에서는 큰 활약은 펼치지 못했고 평점 6.3점을 받으며 팀내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의 업적은 크게 인상적이지 않다. 기회를 많이 못 받은 것도 사실이지만 나올 때마다 크게 결정적인 역할은 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15경기에 나서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발렌시아가 어떻게 이러한 복잡한 상황을 해결할 것인가?"고 덧붙였다.

이강인의 계약 기간은 2022년 6월까지로 현재 1년 6개월 가량 계약이 남았다. 그러나 이번 겨울 이적시장과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해야 발렌시아가 괜찮은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이강인이 이적하지 못하면 계약이 종료된 뒤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거라 예상하고 있다.

차기 행선지로는 여러 팀이 거론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비야, AC밀란 등 팀들과 이적설이 나왔고 최근에는 레알 소시에다드 이적설에 연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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