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손흥민 존’에서 걸리면 무조건 골이다…손흥민의 생각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29, 토트넘)이 유독 골을 잘 넣는 구역(zone)이 있다. 일명 ‘손흥민 존’이다.

손흥민은 네이버스포츠가 기획하고 스퍼스TV가 13일 공개한 인터뷰에서 팬들의 질문에 직접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흥민과 절친한 배우 박서준이 진행한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손흥민 존에서 유독 골을 많이 넣는 비결은?’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손흥민 존’은 페널티박스 좌우 45도 지역을 말한다. 손흥민이 해당 지역에서 왼발 오른발을 가리지 않고 전천후 폭격으로 골을 넣기 때문에 ‘손흥민 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

손흥민은 “제 존이라고 이야기하기 창피하다. 모든 윙어들이 좋아하는 위치다. 안으로 들어와서 슈팅을 때릴 수 있는 좋은 각도가 열려 있다. 거기서 훈련을 진짜 많이 했다. 거기 딱 오면 자신감이 있다. 내 존이라고 하기보다 윙어들의 존이라고 하는게 맞다”고 답했다.

처음부터 손흥민이 그 지역에서 골을 잘 넣지는 않았다. 결국 노력의 결과다. 손흥민은 “손흥민 존의 의미는 피나는 노력이다. 처음부터 거기서 슈팅을 잘하지 않았다. 지금도 훈련하다보면 잘 안맞아 원하는 코스로 안갈때도 많다. 내가 좋아하게 만든 위치”라며 자부심을 보였다.

손흥민의 무기는 왼발 오른발을 가리지 않고 터트리는 슈팅이다. 손흥민은 “축구선수로서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 슈팅이다. 최대장점이다. 그렇게 노력을 했다. 공격수는 골을 넣어서 팀을 도와줘야 하는 입장이다. 슈팅이 내 메인 스킬”이라고 강조했다. / jasonseo34@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