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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년만의 라리가 우승 도전 AT 마드리드,무사 뎀벨레 수아레스 파트너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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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무사 뎀벨레. /스카이스포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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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병헌전문기자]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 두 양대 산맥을 무너뜨릴 주인공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밖에 없다.

디에고 시메오네(51)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20~21시즌 라 리가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리그 선두를 질주중이다. 14일(한국시간) 현재 두 경기를 덜 치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3승 2무 1패(승점 41)를 기록, 2위인 레알 마드리드(승점 37), 3위 바르셀로나(승점 34)에 앞서 있다.

5연승을 달리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13~14시즌 라리가 우승 이후 7년만의 패권 도전에 총력을 쏟고 있다. 무엇보다도 특급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가 자유계약신분(FA)으로 떠나면서 생긴 최전방의 공백을 훌륭하게 보강하는데 성공했다.

16경기에서 31골, 6실점으로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영입해온 월드 클래스급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9골)와 콤비를 이룰 공격수로 프랑스 리그1에서 선두를 달리는 올랭피크 리옹의 무사 뎀벨레를 임대로 영입을 확정지었다. 계약기간은 이번 시즌까지이다. 시메오네 감독이 이번 시즌 리그 우승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시메오네 감독은 뎀벨레를 수아레스와 함께 투톱으로 내세워 공격의 파괴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인 영입 조건이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서류작업은 이미 끝났고, 뎀벨레는 메디컬 테스트만 남았다. 벨기에 출신의 뎀벨레는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에서 94경기 51골을 터뜨리며 주목을 받은 뒤 2018~19시즌 올랭피크 리옹으로 이적해 두 시즌동안 두 자리수 득점을 선보이며 맹활약했다.
bhpar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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