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샤파이로 토론토 블루제이스 사장 겸 CEO가 계약을 연장했다.
블루제이스 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로저스 커뮤니케이션사는 14일(한국시간) 샤파이로 사장과 계약을 5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샤파이로 사장은 2020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 상태였다. 그러나 이번 재계약으로 입지를 보장받게됐다.
![]() |
토론토가 샤파이로 사장과 계약을 연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15년 8월 블루제이스 구단에 합류, 2016시즌부터 사장을 맡은 그는 재임 기간 팀을 두 차례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중간에 리빌딩 기간이 있었고 이를 성공적으로 보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보 비셋, 캐반 비지오 등 새로운 주축이 될 선수들을 발굴해냈다. 2019년 겨울 4년 8000만 달러에 FA 계약한 류현진도 첫 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그의 입지를 튼튼하게 만들었다.
로저스 커뮤니케이션과 블루제이스의 회장인 에드워드 로저스는 "지난 5년간 그가 보여준 리더십과 헌신은 팀의 성장과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우리는 그가 계속해서 팀을 이끌며 우리의 목표인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계속해서 일할 수 있게됐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샤파이로 사장은 발표한 성명을 통해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계속 일할 수 있게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정말 대단한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을 행운이라 생각하고, 이들과 팬들이 응원할 수 있는 문화, 커뮤니티, 클럽하우스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캐나다, 그리고 토론토에 살게된 것은 나와 우리 가족들에게 삶의 전환점이 됐다. 이 도시, 그리고 이 국가와 함께 이기는 기분을 경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나에게 지지를 보내줬고 앞으로도 보내줄 로저스 씨와 로저스 가문, 로저스 운영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greatnemo@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