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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생면국수-육개장-김치찜짜글이, 성남 모란역 뒷골목 출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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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성남 모란역 뒷골목을 찾았다.

13일 오후에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성남시 모란역 뒷골목 편 첫 번째 이야기가 담겼다.

생면국숫집이 가장 먼저 소개됐다. 사장님은 1988년도에 포천의 계곡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일 매출 700만 원을 달성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이후 10년 동안 8개 점포를 열었지만, 줄줄이 망했다고. 생면국숫집을 연지는 2년 9개월 차였다.

백종원은 손님들이 들어왔지만 조리 시간이 길어 효율이 높지 않은 모습에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이어 식당을 방문한 백종원은 해물잔치국수와 비빔국수를 주문했다. 닭죽이 셀프서비스로 제공됐다. 생면을 뽑고, 삶는 데 이동 동선이 길었고, 이어 비빔국수를 사장님이 직접 비비느라 비빔국수만 나오는 데 12분이 소요됐다. 토렴까지 마친 해물잔치국수는 갖가지 토핑이 올려져 짬뽕을 연상하게 했다.

사장님은 새벽에 출근에 장사 준비에만 5시간을 쏟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이어 백종원은 닭죽의 맛을 극찬하면서도 "국숫집에서 해서는 안 된다"고 닭죽을 메뉴에서 뺄 것을 권유했다. 사장님 역시 닭죽 때문에 국수 가격을 올렸다며 "식전음식으로 준비했는데 너무 많이 드시니까 국수를 남긴다"고 토로했다.

백종원은 생면의 장점을 살리지 못한 평이한 국물과 지나친 토핑을 지적하며 푸짐한 해물잔치국수와 비빔국수가 가격이 같은 점을 지적했다. 더불어 닭죽이 들어간 비빔국수 양념장도 문제였다.

부엌은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동선으로 백종원을 당황하게 했고, 심지어 메뉴에 따라 각기 다른 육수가 있었다. 백종원은 "미련하게 일을 하셨다"고 안타까워하며 3가지 육수를 합치고, 생면의 장점을 살리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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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 뉴스1


육개장 마니아 사장님이 5년 동안 일궈온 육개장집은 2월 폐업 예정이라고 소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육개장집은 육개장뿐만 아니라 분식집에 버금갈 정도로 다양한 메뉴를 자랑했다. 그러나 손님들은 모두 육개장 맛에 반응이 제각각이었고, 태국의 전통 수프 '똠얌꿍' 맛이 난다고 혹평하기도 했다.

이에 사장님은 손님의 요구에 따라 메뉴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백종원과 김성주가 육개장을 시식했다. 백종원은 시식에 앞서 알찬 구성을 칭찬했다. 그러나 김성주가 "뒷맛이 쓰다"라고 연신 갸우뚱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백종원은 김성주의 반응을 알겠다는 듯 육개장의 쓰고, 시큼한 맛의 이유를 설명했다. 싱거운 간, 많은 생강, 많은 고사리를 지적한 백종원은 정성스레 만든 육개장이 더 발전하기를 기대했다.

백종원은 당일 판매와 조리를 당부하며 "음식이 쉰 맛이 아닌 신맛이었지만 자칫하면 음식이 쉴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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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 뉴스1


마지막 집은 김치찜짜글이집이었다. 사장님은 겨잣가루 등 많은 재료로 고기에 밑간하고, 숙성 뒤 삶아내 고기 삶은 물을 육수로 이용했다. 백종원은 사장님의 생소한 조리법과 복잡한 과정을 보며 "음식을 잘못 배웠다"고 표정을 굳혔다.

다양한 업종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사장님은 아이들을 돌보느라 한군데에서 오래 일을 할 수 없었고, 식당을 운영하면서도 육아와 살림을 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다.

사장님은 식당을 방문한 백종원에게 김치찜짜글이에 대해 소개했지만, 백종원은 정확하지 않은 설명에 이해하지 못했다. 더불어 숙성한 고기를 사용해 육수를 뽑고, 보관일도 각각 다른 재료들의 복잡한 조리과정이 혼란을 더했다.

함께 시식한 전인선은 "고기에서 똠얌꿍 맛이 난다. 국은 김칫국 같다"고 평가했고, 백종원은 "심심하게 환자식으로 끓인 김칫국"이라고 표현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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