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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2017년 7월 폭우로 침수돼 재가설 공사에 들어간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일원의 서청주교와 석남교가 오는 3월 말 완전 개통된다.
왕복 6차로로 재가설되는 서청주교와 석남교의 길이는 각각 60.6m, 119.1m다.
시는 서청주교의 교각 수를 종전 2개에서 1개로, 석남교는 7개에서 2개로 줄였다.
대신 '형하고(桁下高·교량 상판과 물 표면 사이의 공간)'는 종전보다 각각 1.2m 높였다.
다리 아래를 지나는 석남천의 유수 흐름을 원활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에는 434억원이 투입됐다.
서청주교와 석남교는 2017년 7월 29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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