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7 (금)

부산시, 제13기 부산시 시민감사관 공개 모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문지식, 자질 갖춘 감사관 30명 모집

만 18세 이상 부산시에 등록된 시민 대상

부산CBS 김혜경 기자

노컷뉴스

부산시는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감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제13기 부산시 시민감사관'을 오는 2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부산시청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시는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감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제13기 부산시 시민감사관'을 오는 21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시 시민감사관 제도는 '감사행정의 청렴, 투명성 강화'를 위해 1997년 도입됐다.

시민들은 감사관으로 활동하며 시민 생활의 불편사항과 지역 현안 제보 등을 통해 공직비리 정화활동과 감사행정에 직접 참여했다.

시민감사관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2년 동안 감사모니터로 활동한다.

주요 역할은 △시민불편·불만사항 제보 △시정문제점 등에 대한 개선 건의 △공무원의 비위사실 및 불친절 행위에 대한 제보 등이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인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으로, 부패척결에 대한 사명감·정의감과 고발정신이 투철한 자, 전문분야(행정, 복지, 세무·회계, 도시계획, 토목, 건축 등)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우편(부산시 조사담당관)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부산시는 자체 선발기준 등 심사를 거쳐 선발된 신청자에 대해 1월 말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시민감사관은 49명이 활동하고 있다.

시민감사관들은 2018년 639건, 2019년 581건, 2020년 451건으로 3년 동안 총 1,671건을 제보해 시민불편사항을 해소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