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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이한규 경기부지사 ASF 철통방역 당부…로드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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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오른쪽) 12일 연천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 현장점검. 사진제공=경기북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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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연천=강근주 기자】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2일 경기북부 접경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 상황을 현장 점검했다.

이날 이한규 부지사는 연천군 연천읍 소재 거점소독시설과 전곡읍 소재 양돈농가에 들러 방역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방역 최전선에서 힘을 쏟고 있는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해당 양돈농가가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에 맞춰 내외부 울타리, 방조-방충망, 방역실 등 강화된 방역시설은 제대로 갖췄는지 면밀히 살폈다.

작년 10월 개정-시행된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에 따라 도내 중점방역관리지구 9개 시-군(파주, 연천, 김포, 포천, 고양, 양주, 동두천, 가평, 남양주) 소재 양돈농가는 반드시 강화된 방역시설을 구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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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12일 연천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 현장점검. 사진제공=경기북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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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규 부지사는 이어 부곡리 소재 ASF 검출 멧돼지 폐사체 발견현장과 군남면 소재 멧돼지 차단 광역 울타리 설치지역을 찾아 멧돼지로 인한 ASF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점검활동도 벌였다.

이한규 부지사는 “그동안 물샐틈없는 방역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한 양돈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야생맷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 검출되고 있는 만큼, 민관 모두 긴장의 끊을 놓지 않고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경기도내 농가에선 2019년 9월부터 9건의 ASF가 발생해 207농가 37만마리를 살처분한 바 있으며, 철저한 방역관리로 2019년 10월9일 경기북부 양돈농가에서 마지막 ASF가 검출한 이래 현재까지 단 1곳의 농가에서도 발생하지 않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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