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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어려운' 이승우, 스페인-포르투갈-중동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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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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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이승우(신트트라위던)가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신트트라위던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스타옌에서 열린 2020-2021 벨기에 주필러 프로리그 클럽 브뤼헤와 홈 경기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신트트라위던은 4연승이 좌절됐다.

이승우는 이날 경기 소집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승우는 지난달 13일 열린 샤를루아와의 16라운드에서 교체 투입된 이후 3경기 연속 엔트리에서 제외된 가운데 클럽 브뤼헤전에서도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새로운 감독 아래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는 이승우는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있다. 재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통해 스페인과 포르투갈 그리고 K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축구계 소식통은 "이승우는 현재 유럽 및 아시아의 구단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있다. 재능은 의심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출전 시간 보장을 해주겠다는 의지도 나타내고 있다. 연습경기서 골을 넣어도 다른 선수가 출전한다. 감독의 선택이 다른 선수로 향하고 있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승우는 지난해 말 유럽 굴지의 에이전트인 페데리코파스토렐로와 계약했다. 이적을 염두에 둔 포석이었다.

소식통은 "이승우에게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경기 출전이다. 중동과 일본의 이적 제의도 받았다. 하지만 유럽에서 더 뛰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다. 중동의 경우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신트트라위던에서도 이승우에게 출전 기회를 약속했다. 하지만 벨기에 출신의 전임 감독들은 이승우를 제대로 기용하지 않았다. 현 감독도 마찬가지다. 그동안 이승우는 이적을 추진했지만 구단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승우는 고민될 수밖에 없다. 아직 젊은 나이기이 때문에 유럽에서 더 도전을 하겠다는 의지다. 다만 언제든지 상황은 변할 수 있다. 소식통은 "유럽 구단들이 이승우 뿐만 아니라 신트트라위던에게도 공식적으로 이적 제의를 하고 있다. 구단의 반대가 있지만 새로운 도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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