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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발렌시아가 이제는 이강인 이적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또도피차헤스'는 11일(한국시간) "이번 겨울 이적시장 혹은 이번 시즌 종료 후 발렌시아를 떠날 선수 중 한 명은 바로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있고 발렌시아도 이를 알고 있다. 이적을 준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발렌시아에 잔류했지만 충분한 출전 시간을 받지 못했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약 3주 가량 결장했고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복귀했지만 주어진 출전 시간은 1분이었다. 이강인은 이에 크게 분노하며 바르셀로나 홈 구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3부 리그 팀 예클라노 데포르티보전에서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어 바야돌리드 원정에서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바야돌리드전에서는 큰 활약은 펼치지 못했고 평점 6.3점을 받으며 팀내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발렌시아 역시 이강인과 이별을 받아드릴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시즌 종료까지 임대한 뒤 다시 판매를 시도할 수도 있다. 출전 시간을 줄 수 있는 팀이어야 할 것이다. 겨울 임대 이적은 좋은 도박일 수 있고, 완전이적조항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의 계약 기간은 2022년 6월까지며 재계약 생각은 없어 보인다. 시간이 지날 수록 발렌시아에만 불리해지는 조건이기 때문에 이제는 적극적으로 새 팀 제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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