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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메시, 15년 연속 라리가 두 자릿수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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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리오넬 메시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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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34)가 프리메라리가 최로로 15시즌 연속 정규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메시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의 에스타디오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그라나다와 2020-2021 라리가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해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1-0으로 앞선 전반 35분 메시는 앙투안 그리즈만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터트렸다. 이어 7분 뒤에는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찬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며 경기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날 자신의 이번 시즌 정규리그 10호·11호 골(4도움)을 연달아 뽑아낸 메시는 15시즌 연속 정규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2004년 바르셀로나 1군에 데뷔한 메시는 2006-2007시즌부터 10골 이상을 기록 중이다. 라리가에서 15시즌 연속 10골 이상 기록한 건 메시가 유일하다.

메시는 또 이날 멀티 골로 헤라르드 모레노(비야레알·10골),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아고 아스파스(셀타 비고·이상 9골)를 제치고 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메시와 그리즈만이 각각 두 골씩 기록하며 승리한 바르셀로나는 최근 3연승을 포함해 8경기 무패를 달리며 리그 3위(승점 34)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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