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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이혼 도장 찍어"…새 MC 최수종♥하희라, 달콤 살벌 일화 (살림남2)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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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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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최수종과 하희라가 MC로 합류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수종과 하희라가 팽현숙과 최양락의 뒤를 이어 MC로 합류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수종은 연예계에서 소문난 애처가답게 첫 등장부터 하희라에게 먼저 소파에 앉으라며 배려했다.

최수종은 "이번 주부터 '살림하는 남자들'의 새 MC를 맡게 된 최수종이다"라며 인사했고, 하희라는 "하희라다"라며 거들었다.

이어 최수종은 "TV로 보던 '살림남'에 나오게 되니까 기분이 이상하다. 사실은 제가 살림남인데. 밖에서 일 안 할 때 똑같이 설거지도 하고 청소도 하고"라며 털어놨다.

이에 하희라는 "그렇다. 살림하시는 분이다"라며 맞장구쳤고, 최수종은 다정한 눈빛으로 하희라를 바라보며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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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희라는 "1987년도 '젊음의 행진' 이후로 처음이다. 이번만큼은 최수종 씨한테 편하게 의지하면서 같이 여러분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밝혔다. 최수종은 "말은 이렇게 하지만 하다 보면 제가 의지하게 된다"라며 덧붙였다.

이후 최수종은 영상 속에서 김예린이 오토바이 타는 모습이 나오자 과거를 회상했다. 최수종은 "오토바이만 생각하면. 오토바이 1호를 회사에서 저한테 주시겠다고 해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섰다. 마을버스 기사분이 '오토바이 타는 거 하희라 씨가 허락해요?'라고 하더라. 마스크 끼고 헬멧 썼는데"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하희라는 "마스크 끼고 다녀도 다 알아본다. 눈 때문에"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최수종은 "그러다 당신한테 들켰다"라며 씁쓸해했다. 하희라는 "뒤 트렁크에 가죽 재킷. '타려면 (이혼) 도장을 찍어라. 나는 안 된다'라고 했다"라며 맞장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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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만 아니라 하희라는 "우리는 애칭이 없었다. 자기나 오빠라고 불렀다"라며 회상했고, 최수종은 "내가 하희라 씨 부르던 게 생각이 난다. 자기 자기 도자기"라며 애교를 부렸다.

하희라는 "쨍그랑"이라며 민망해했고, 최수종은 서운한 표정을 지었다. 하희라는 "쑥스러우니까. 싫어서가 아니라"라며 해명했다.

enter@xportsnews.com / 방송화면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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