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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시가 연말연시 대면 예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불러온 교회에 대해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중구 A교회는 지난해 12월 31일과 이달 3일 대면 예배를 진행했다.
당시는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 시행으로 대면 예배가 전면 금지된 시기였다.
대면 예배 직후인 지난 5일부터 세종에서 20대 교인(세종 155번)과 그의 지인(세종 157번), 가족 2명(세종 156·158번) 등 4명이 확진됐다.
대전에서도 교인 5명(대전 894·897∼899·901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 방역 관계자는 "교회를 매개로 한 코로나19 확산을 거의 진정시켰는데 갑자기 다른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매우 당황스럽다"며 "정밀 역학조사 후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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