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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경기 만 시즌 1호골…이강인, MOM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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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발렌시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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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시즌 마수걸이포를 터뜨렸고,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이강인은 8일(한국시간) 스페인 무르시아 예클라 라 콘스티투시온에서 열린 2020~2021시즌 국왕컵 2라운드 예클라노 데포르티보(3부)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 7분 선제골을 쏘아올리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이강인은 이른 시간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발레호가 오른발 슛을 시도했는데, 제대로 맞지 않고 흘러나왔다. 이를 이강인이 페널티지역 정면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이강인의 시즌 1호골. 지난해 11월23일 알라베스전 이후 오랜만에 나선 선발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날아올랐다. 이강인은 후반 16분 제이슨과 교체됐다.

경기가 끝난 뒤 발렌시아는 구단 SNS를 통해 데포르티보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맨 오브 더 매치’의 주인공으로 이강인을 꼽았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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