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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조윤희, 이혼 후 37개월 딸 공개 "난 자존감 낮지만…딸 키크고 얼굴 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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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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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조윤희가 37개월 딸 로아를 공개했다.조윤희는 7일 방송된 SBS '어바웃 펫-어쩌다 마주친 그 개(이하 어쩌개)'에서 딸 로아 사진을 공개하며 "딸을 보고 다른 엄마들이 부러워한다"고 '딸바보' 면모를 자랑했다.

이날 조윤희는 37개월 된 딸 로아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을 본 티파니영은 "예쁘다. 언니랑 똑같이 생겼다"고 환하게 웃었다.

조윤희는 "딸이 키가 크고 얼굴이 작다. 그래서 다른 엄마들이 부러워한다. 공룡과 자동차를 좋아한다"고 로아를 소개하며 "나는 너무 소심하고 내성적으로 살았으니까, 우리 딸은 사람들도 리드하면 좋겠다고 마냥 생각했었다. 그런데 진짜로 딸이 리더의 면모를 보여주는 톰보이 스타일이다. 투머치"라고 자랑했다.

조윤희는 "솔직히 말해서 저는 자존감이 낮은 사람인 것 같다. '나는 왜 특별히 잘 하는 게 없지' 생각하곤 한다. 하고 싶은 일은 많은데 능력이 부족해서 좌절할 때가 많다"며 "그런데 이런 제가 유기견들을 도와주면 그 아이들이 행복해지고 변화되고 새 가족을 찾고, 아니면 제가 입양해서 아이들을 평생 보살펴 줄 때 너무 큰 보람을 느낀다. 그러면서 제 자신을 조금 더 사랑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유기견, 장애견들을 거둬 키우는 이유를 설명했다.

딸 로아도 자신과 함께 유기견, 장애견을 도왔으면 좋겠다는 그는 "예전에는 나중에 결혼할 때가 되고 아이를 낳을 때가 되면 '나는 아이 안 낳고 강아지만 키우면서 살 거야' 이런 생각을 되게 오랫동안 했었다. 그런데 나중에 원해서 아이를 낳았다"며 "저는 우리 딸이 분명히 나중에 커서 어떤 직업을 갖더라도 동물에게 왠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될 것 같다. 저희 아이가 컸을 때 또 어떤 동물들을 위해서 좋은 일을 같이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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