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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컵 리뷰] '이강인, 시즌 1호골!' 발렌시아, 3부 예클라에 4-1 대승...32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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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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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이강인이 시즌 첫 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발렌시아의 코파 델 레이 32강 진출을 도왔다.

발렌시아는 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예클라에 위치한 캄포 데 풋볼 무니시팔 라 콘스투시온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 2라운드(64강)에서 예클라노 데포르티노를 상대로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하비 그라시아 감독은 이날 4-2-3-1 포메이션에 이강인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시켰고 소브리노, 바예호, 게데스, 코인드레디, 라치치, 라토, 망갈라, 세비예, 코레이아, 리베로가 함께 선발로 나섰다.

발렌시아는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고 이른 시간 선제 득점에도 성공했다. 전반 7분 이강인의 발끝이 빛났다. 발렌시아의 윙어 바예호 맞고 흘러나온 공을 잡은 이강인은 왼발이 아닌 오른발로 공을 밀어넣으면서 선제골을 터뜨렸고 발렌시아가 리드를 잡았다.

2분 뒤에는 라치치의 추가골이 터져나왔고 전반 35분에는 바예호의 패스를 받은 루벤 소브리노의 연속골이 터졌고 3-0 발렌시아의 리드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에는 예클라가 만회골을 넣으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1분 만에 오카의 왼발 슈팅이 발렌시아 골대 왼쪽 상단에 꽂히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8분 뒤 게데스의 패스를 코헤이아가 밀어넣으면서 다시 달아났다.

후반 중반 발렌시아는 교체 카드를 사용해 변화를 줬다. 후반 16분 라치치 대신 에스케르도, 이강인 대신 제이손이 투입됐고 후반 31분에는 라토 대신 가야가 경기에 나섰다.

발렌시아는 후반전 상대의 반격에 고전하는 흐름을 보였지만 남은 시간 더 이상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9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이강인도 지난 7월 이후 6개월 만에 골맛을 보면서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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