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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목표는 여자 서장훈”…김새롬, 김구라가 인정한 ‘이혼 성찰의 아이콘’ (라스)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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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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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라디오스타’ 김새롬이 이혼의 아픔을 웃음으로 승화하는 솔직한 토크로 눈길을 끌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새해를 맞이해 있는 복 없는 복을 싹 쓸어모을 4인방 가수 백지영, 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 방송인 김새롬, 100만 경제 유튜버 슈카가 출연, ‘헌해줄게 새 해 다오’ 특집으로 꾸며졌다.

결혼반지 녹여 만든 목걸이에 '다신 실수하지 않겠다'고 새긴 이유

이날 김새롬은 결혼반지를 녹여 만든 목걸이에 ‘다신 실수하지 않겠다’고 새겼음을 밝혀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새롬은 “어차피 ‘제돈제산’(제 돈으로 제가 산)이었다. 계속 두기도 그렇고, 어떻게 하기 너무 애매해서 잘 극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해당 목걸이를 자주 끼고 다니냐는 MC들의 물음에 김새롬은 “너무 끼고 다니니까 사람들이 다 그 목걸이냐고 묻더라”며 “민망해서 보관해 놨다”고 이혼의 아픔까지 웃음으로 승화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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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된 김에 '여자 서장훈'처럼 돼야 겠다

이혼의 아픔을 겪은 지 4년 정도 됐다는 김새롬은 “검색창에 제 이름만 써도 제일 먼저 나오는 이슈가 그거다”라며 “이걸 내가 묻을 수가 없으니 이렇게 된 김에 마치 ‘여자 서장훈처럼 아예 (이혼) 아이콘이 되어야 겠다’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두 사람의 일이라기보다는 나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이런 실수를 했고, 이때 마음가짐이 이랬고, 잘 극복했고, 이런 이야기를 편하게 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백지영은 “새롬이가 실수라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건 인생의 과정인데 실수라고 하는 게 마음이 아프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새롬은 “성공의 어머니니까”라고 밝게 받아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구라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 생각은 자꾸 바뀐다”고 이혼 선배의 경험담을 들려주며 “조만간 (이혼 성찰의) 아이콘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여자 서장훈 가능하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또한 이날 김새롬은 새해 소원으로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이제부터 연애를 하면 좀 더 잘해줄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라며 “그 전의 나보다는 성숙해져 있을 테니”라고 이야기해 응원을 받았다.

jinhyejo@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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