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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방학 중 담임이 주 1회 이상 학생 상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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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겨울방학 보내기' 학생 지원 대책 발표

연합뉴스

6일 교실에서 방학식을 하는 세종시 고운고등학교
[세종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겨울방학 기간 담임교사가 매주 1차례 이상 학생 상태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이 이날 발표한 '안전한 겨울방학 보내기' 학생 지원 대책을 보면 학교는 학교폭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등을 위해 사전 교육을 하고 방학 중에는 교내·외 생활지도를 강화한다.

특히 담임교사가 주 1회 이상 학생(학부모)을 대상으로 방학 생활과 심리상태를 확인하도록 했다.

세종경찰청, 세종시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정기적으로 다중이용시설 계도 활동을 펼치고 교외 학생 생활도 점검한다.

방학 중 유아영어학원이나 입시·보습학원 등의 불법 캠프 운영, 허위 과대광고 등 불법 운영 점검을 방역 점검과 병행한다.

매주 2회이던 학원·교습소 방역 점검을 3회로 확대해 문제점 발견 시 집합 금지 등 후속 조치를 세종시에 요청할 예정이다.

초등돌봄교실 1실당 방역마스크 100장과 화재구조 손수건 20장을 지원하고, 방과후학교 예산을 활용해 방역 물품을 살 수 있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학부모들에게도 가정에서 학생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 의심 증상 등이 발견되면 학교나 담임교사에게 즉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만큼 철저한 방역과 학생 생활 지원을 통해 모두가 안전한 방학을 보낸 후 행복한 새 학기를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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