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동선을 숨긴 확진자와 방역 수칙을 어기고 대면 예배를 강행한 교회 2곳을 고발했다고 5일 밝혔다.
순천시는 확진자 역학조사 과정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조사를 회피하고 고의로 사실을 은폐한 확진자 1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해당 확진자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상주 BTJ열방센터를 다녀온 사실을 숨기는가 하면, 조사를 거부하는 등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순천시는 또 행정명령에 따라 대면 예배가 금지됐지만, 예배를 강행한 교회 2곳도 경찰에 고발했다.
순천시는 확진자의 동선에 해당 교회가 포함되면서 80여명이 자가 격리되는 등 행·재정적 손실을 초래했다고 판단했다.
minu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회적 거리두기 (CG) |
순천시는 확진자 역학조사 과정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조사를 회피하고 고의로 사실을 은폐한 확진자 1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해당 확진자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상주 BTJ열방센터를 다녀온 사실을 숨기는가 하면, 조사를 거부하는 등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순천시는 또 행정명령에 따라 대면 예배가 금지됐지만, 예배를 강행한 교회 2곳도 경찰에 고발했다.
순천시는 확진자의 동선에 해당 교회가 포함되면서 80여명이 자가 격리되는 등 행·재정적 손실을 초래했다고 판단했다.
새해 들어 18명이 확진된 순천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오전 5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낮술 판매를 금지하는 등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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