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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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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교체 투입-막시 동점골' 발렌시아, 카디스와 1-1 무...8경기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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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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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이강인이 전반 이른 시간 교체 투입되어 준수한 활약을 했지만 발렌시아는 가까스로 무승부를 거뒀다.

발렌시아는 5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02-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카디스와 경기에서 막시 고메스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전반 중반 케빈 가메이로의 부상으로 빠르게 교체 투입됐다.

발렌시아는 승점 16를 기록하며 순위가 18위에서 17위로 소폭 상승했다. 최근 2연패 부진을 끊어냈지만 8경기 연속(5무 3패)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엘체(승점 16), 오사수나(승점 14)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다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발렌시아는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가메이로, 막시가 투톱을 이뤘고, 유누스 무사, 카를로스 솔레르, 다니 바스, 데니스 체리셰프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호세 가야, 우고 기야몬, 무크타르 디아카비, 티에리 코헤이아가 수비, 자우메 도메네크가 골문을 지켰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이른 시간에 교체 출전했다. 가메이로가 전반 27분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이강인이 곧장 투입됐다.

이강인은 투입된 직후 기회를 잡았다. 골문과 가까운 위치에서 발렌시아는 프리킥 찬스를 잡았다. 이강인이 왼발로 직접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벽에 가로막혔다.

이강인은 전반 44분 체리셰프와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은 수비 사이로 파고드는 체리셰프에 침투패스를 내주며 기회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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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초반 이강인이 기회를 노렸다. 후반 5분 막시가 역습에서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고 낮고 빠른 크로스를 내줬다. 이강인이 쇄도하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가 급하게 걷어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선 직접 헤더 슈팅을 시도했다.

후반 14분 카디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왼쪽에서 알폰소 에스피노의 크로스가 수비에 맞고 흐르자 앤서니 로사노가 오버헤드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발렌시아는 후반 22분 솔레르의 기습적인 슈팅으로 골을 노렸다. 솔레르의 슈팅은 골키퍼가 선방했다.

후반 27분 카디스가 다시 기회를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로사노가 위협적인 헤더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후반 34분 발렌시아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서 가야가 올린 크로스를 막시가 반대편에서 머리로 밀어넣었다.

발렌시아는 후반 막판 역전골을 위해 공세를 이어갔다. 카디스 역시 간헐적인 역습으로 득점을 노렸다. 후반 추가시간 이강인이 예리한 크로스를 올렸지만 득점엔 실패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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