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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동료' 윙크스, 이강인과 한솥밥 먹나...발렌시아 임대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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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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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해리 윙크스(24, 토트넘)의 발렌시아 임대설이 나오면서 이강인고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현재 윙크스는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내내 백업 멤버에 머물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중용을 받아 2016-17시즌부터 꾸준히 20경기씩 출장했다. 수준급의 빌드업 능력을 보유했기에 꾸준히 토트넘 중원을 책임졌다. 하지만 느린 발과 잦은 실수가 윙크스의 발목을 잡았다. 수비 상황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 불안함을 노출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온 뒤로 윙크스의 출전 시간은 급감했다. 올시즌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영입되면서 완전히 백업 자원으로 밀렸다. 윙크스는 올 시즌 EPL서 5경기만 선발로 나섰다. 윙크스는 올해 열리는 유로 2020 출전을 원하기 때문에 출전시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발렌시아 임대설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발렌시아 중원은 초토화 상태다. 지난 시즌 발렌시아 중원을 구축했던 핵심 선수들이 대거 이적했기 때문이다. 주장이었던 다니 파레호를 비롯해 프란시스 코클랭, 조프리 콘도그비아가 팀을 떠났다. 카를레스 솔레르가 버티고 있지만 파트너가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스페인 '아스'는 "발렌시아가 중원 보강 영입 1순위로 윙크스를 노리고 있다. 계약 형태는 6개월 임대다. 현재 재정 문제를 겪고 있는 발렌시아 입장에서 큰 돈이 들지 않은 윙크스 임대는 매력적이다. 솔레르와 함께 중원을 구성하길 기대하고 있다. 윙크스는 최근 경기에 출전했으나 전체적으로 볼 때 무리뉴 감독의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문제는 다니엘 레비 회장과 협상이다. 레비 회장은 임대지만 적절한 금액을 받길 원한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이를 충족할 재정이 확보되어 있지 않다. 발렌시아는 영입을 지체할 여유가 없기 때문에 윙크스 임대 문제가 빠르게 완료되길 원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윙크스가 발렌시아로 갈 경우, 손흥민 대신 이강민과 동료가 된다. 이강인은 손흥민과 달리 팀에서 입지를 다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강인은 라리가 10경기에 나섰지만 실제 경기 시간은 446분으로 경기당 45분도 뛰지 못했다. 최근엔 후반 막판에 들어오거나 벤치에서 경기를 마치는 일이 잦아졌다. 이적시장이 시작되자 이강인의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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